[부산/경남]5급 사무관 시험제 폐지, ‘삼진아웃’승진임용 시행

  • 입력 2007년 7월 24일 06시 44분


부산시교육청은 내년 8월부터 5급 사무관 승진 인사에서 시험제를 폐지하고 ‘삼진아웃’ 형태의 새로운 승진임용제도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5급 승진자를 100% 시험으로 뽑거나 시험과 심사를 50%씩 반영해 왔다. 바뀐 임용제도는 5급 승진 대상자의 2배수에 세 번 포함됐으나 진급에 실패한 6급에게 더는 승진 기회를 주지 않는 것.

시교육청은 “새로운 5급 사무관 승진 제도는 6급 직원들이 업무시간에 시험공부에 매달리는 폐단과 임용 과정에서의 인사 잡음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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