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쓰레기봉투 가격을 원가(생활쓰레기를 수집·운반해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에 맞춰 내년까지 현실화하라고 최근 10개 구군에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구군은 원가 대비 8.7(옹진 강화군)∼78.4%(나머지 8개 구) 수준인 쓰레기봉투 가격을 20∼90%까지 연차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시와 정부에 제출했다.
계획대로 쓰레기봉투 가격이 오르면 20L 봉투를 기준으로 현재 옹진군 370원, 강화군 480원, 나머지 8개구는 평균 620원을 받고 있으나 내년까지 각각 520∼870원으로 인상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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