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제18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답십리 16 재개발구역에 대한 건축 계획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역 재개발 조합은 사업시행 인가와 관리처분 등을 거쳐 연말에 재개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랑천과 청량리역 사이에 있는 이 지역은 용적률 234.67%가 적용돼 지상 9∼21층의 아파트 38개 동이 들어선다.
재개발 조합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60m²(24평형) 이하 1053채, 85m²(33평형) 1052채, 102m²(42평형) 519채 등을 지을 예정이다. 규모별 채수는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이에 앞서 조합 측은 올해 초 삼성건설 및 두산건설 공동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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