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올 것"이라며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2도의 분포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높고 남부지방은 조금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남부지방은 당분간 무덥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다만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린 후 낮부터 점차 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요 도시별 예상 낮 최고기온을 보면 서울 31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강릉 31도, 춘천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등이다.
예상 강수량의 경우에는 경북 동해안이 5~20㎜, 강원 영동이 5~10㎜, 호남 동부내륙과 경남 서부내륙이 5~20㎜ 등이다.
31일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밤 한때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4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3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디지털뉴스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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