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치단체에 따르면 무료 환승 할인은 2회까지 허용되며 환승 유효시간은 45분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천안시와 아산시 어느 곳에서든 시내버스를 타면 추가로 2회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무료 환승 혜택을 받으려면 교통카드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45분 이내에 다시 버스를 타야 한다.
성인의 경우 시내버스 요금인 1050원으로 3번까지 버스를 탈 수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 천안시는 1회 무료 환승 제도(30분 이내)를 시행해 왔고 아산시는 무료 환승 제도가 없었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지난달 25일 이 제도의 시행을 위해 교통카드 사용 확대, 시내버스 운행 횟수 조정, 버스 노선번호 통일, 시내버스 회사 보조금 지급 등에 합의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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