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도 '폭염'…29∼33도

  • 입력 2007년 7월 31일 11시 33분


31일에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며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3도의 분포로 어제처럼 무더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대구와 경북, 경남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광주, 전남 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장성군, 화순군, 고흥군, 보성군,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전북 고창군, 부안군, 순창군, 남원시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일 최고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8월1일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전부터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북지방의 경우에는 오후 늦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4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4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내달 1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서해5도 10¤40mm, 충청, 강원영동, 울릉도.독도 5¤20mm, 경북 5mm 내외, 북한 40¤80mm 등이다.

디지털뉴스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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