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에는 영국 대니얼 고든 감독의 ‘푸른 눈의 평양시민’과 재일교포 2세인 양영희 감독의 ‘디어 평양’, 김명준 감독의 ‘우리 학교’와 ‘하나를 위하여’ 등 4편이 소개된다.
‘푸른 눈의 평양시민’은 1960년대 북한으로 넘어간 미군 병사 4명의 과거와 현재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됐다.
‘디어 평양’은 총련 간부를 지낸 아버지 등 양 감독의 가족 이야기를 10년에 걸쳐 담은 영화로 지난해 베를린영화제 최우수 아시아영화상과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우리 학교’와 ‘하나를 위하여’는 일본에서 살아가는 또 다른 동포인 총련계 학생들의 애환과 꿈을 그린 작품이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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