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女보세요 “무료 교육받으며 수당까지”

  • 입력 2007년 8월 22일 0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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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에 도움이 될 한식 조리나 컴퓨터, 간병인(케어복지사) 교육을 무료로 받으면서 각종 수당까지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대전 서구 용문동 지하철역 4번 출구에 있는 대전YWCA 여성인력개발센터가 그곳. 다양한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무료 교육은 물론 취업 알선도 해준다. 정부로부터 수당까지 받을 수 있다.

▽여성가장 실업자 취업훈련=이혼이나 사별, 배우자의 가출, 장애나 질병 등으로 사실상 가정을 꾸려가는 여성을 대상으로 밑반찬 창업반, 케어복지사, 경리사무원 교육이 개설돼 있다. 부모가 없는 미혼 여성도 가능하다.

무료 교육은 물론 교통비(월 5만 원)와 가계 보조금(15만 원), 가족수당(1인당 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24개월 이상 된 자녀는 무료 위탁도 가능하다.

▽고학력 여성 커리어 코칭 시스템=결혼 등으로 직장생활을 중단한 대졸 여성을 위한 교육이다. 논술지도와 방과 후 아동지도, 컴퓨터 강사 교육 등이 마련돼 있다. 컴퓨터 강사 교육은 교육인적자원부가 125만 원을 지원해 본인은 5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수 후 대전지역 초등학교 강사로 취업할 수 있다.

▽근로자 야간 교육=30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 1년 미만 계약직, 파견직 근로자, 또는 40세 이상 근로자가 대상이다. 한식·양식·중식 조리기능사는 물론 미술 심리치료사, 웹디자인, 전산 세무회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2∼3개월 과정으로 80% 이상 출석하면 강의료 80%를 국가로부터 환급받는다. 조리기능사의 경우 본인이 4만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남녀 모두 가능하다.

이 밖에 생활요리, 아동지도, 포토숍, 미용사, 웨딩 도우미, 피부 관리사 등 다양한 능력개발과 자격증 과정이 개설돼 있다. www.djjob.or.kr 또는 042-534-4320∼2

대전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가을학기 국비무료 교육과정
분야대상개강교육시간비용
방과 후 컴퓨터 강사 과정대졸 여성9월 13일(목)월∼금(3개월)(오후 1시 반∼5시 20분)국비 지원 125만 원본인 부담 5만 원
방과 후 논술지도사 과정 9월 11일(화)월화목(4개월)(오전 10시∼오후 1시)국비 지원 100만 원본인 부담 9만 원
한식조리 밑반찬 창업,케어복지사, 경리사무원여성 가장9월 12일(수)월∼금(3∼4개월)(오후 1시 반∼5시 20분)교육비 무료, 수당 지급
실업자 재취직훈련(텔레마케터·케어복지사)실직자9월 12일(수)월∼금(오후 1시 반∼5시 20분)텔레마케터 2개월케어복지사 3개월교육비 무료, 교통비 지급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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