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고암의 드로잉·난호수(難好髓)’.
대부분 고암의 청년기와 광복, 6·25 피란시절 등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 그린 작품들이다.
이 중엔 1967년 동백림 사건에 연루돼 2년 동안 옥고를 치르면서 그린 작품도 있고 간장과 밥풀을 이용한 색다른 작품도 있다.
이응로 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파리에 있는 부인 박인경 여사에게서 100여 점의 작품과 자료를 1년간 임차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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