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천주교 춘천교구가 최근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대 교구 소유지 3만3000m²를 학교 용지로 내 놓아 이전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과 춘천여고 이전추진위원회는 해당 지역을 이전 최적지로 판단하고 교회 측에 요청했으며 장익 교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을 확보해 준다는 차원에서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해당 지역을 학교시설 용지로 결정하고 설계를 거쳐 2009년경부터 신축사업에 착공할 방침이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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