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확정된 올해 팔당호 수질개선 관련 사업비는 4241억 원. 내년에는 올해보다 35.1% 늘어나는 셈이다.
개선본부가 밝힌 주요 사업은 △하수처리장 건설 1983억 원 △하수관거 정비 1861억 원 △상하수도시설 확충 828억 원 △생태하천복원사업 131억 원 △분뇨처리시설 34억 원 △경안천 수계관리 30억 원 등이다.
특히 용인, 광주 등 개발 집중 지역을 거쳐 팔당호로 유입되는 경안천의 경우 다른 주요 하천에 비해 유입량이 적으면서도 오염 정도는 심해 개선본부는 이 분야에 적은 예산만 투입해도 팔당호 수질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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