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는 성북1·2동과 동소문동 1·4가 등 4개 동을 ‘성북동’으로 통합하는 한편 현재 성북1동 사무소를 공동으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삼선1·2동과 동소문동 2·3가는 삼선동으로 통합해 삼선2동 사무소를 활용한다.
길음2동과 상월곡동은 각각 길음1동과 월곡2동에 흡수되며, 동선1·2동과 종암1·2동은 각각 동선동과 종암동으로 통합된다.
동소문동 한신아파트는 돈암2동에, 월곡 3·4동은 월곡1동에 편입된다. 석관 1·2동은 ‘석관동’으로 통합되고, 길음3동과 월곡1동의 일부 지역은 길음2동으로 합쳐진다.
성북구 관계자는 “주민 의견과 인구 분포, 생활권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통폐합 방안을 확정했다”며 “10월 중 통폐합 관련 조례 개정안을 성북구의회에 상정해 의결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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