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이 2005년부터 공사비 195억 원을 들여 조성한 이 교육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숲속 체험활동 등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과 보호가치 등을 알리게 된다.
인공림과 천연림이 잘 조화된 청태산 기슭(해발 850m)에 자리 잡은 숲체원은 대지 3만9832m²에 건축면적 7058m² 규모로 교육관, 실습관, 생활관 등 교육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숲 속엔 목조주택이 들어서 있다.
숲 해설가와 생태 지도사 등 30명이 숲 가꾸기, 나뭇잎 옷 만들기 등의 자연 생태학습을 실시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청소년 수련은 물론 기업체나 단체의 연수 및 교육장으로도 활용해 산림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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