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너에는 어학 및 교양 분야 만화 371종 667권이 비치됐다. 특히 해외 대학과의 교류로 외국인 학생이 많아진 점을 고려해 영어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로 된 만화도 현지에서 직접 구해 갖춰 놓았다.
이 코너는 개학하자마자 하루 평균 400여 명의 학생으로 북적대고 있다. 빈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학생도 많다.
이 대학 외식경영학과 우지혜(21·3학년) 씨는 “재미있는 만화가 아주 많아 강의시간이 빌 때마다 찾는다”고 말했다.
최홍규 정보열람과장은 “만화 코너 개설을 계기로 도서관 1층을 대형 서점처럼 ‘수험도서 코너’와 ‘어학도서 코너’, ‘베스트셀러 코너’ 등 테마별로 재단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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