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자유대는 서울에서 국제노동기구(ILO) 활동을 하는 3국의 인사들이 뜻을 모아 만들었다.
안동 출신으로 노동부 장관과 국회의원을 지낸 권중동(75·한국ILO 회장) 씨가 명예총장을 맡았다.
1회 강좌는 일본 측 인사 29명을 중심으로 3개국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학부와 문화교양학부로 나눠 3일 동안 진행된다.
첫날에는 국학진흥원 김미영 박사의 ‘한국 역사에서 보는 안동의 위치와 역할’이라는 제목의 특강과 함께 ‘동아시아 시민사회의 가능성’을 주제로 한 토론이 이뤄졌다.
7, 8일에는 참석자들이 안동예절학교와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안동소주박물관, 하회마을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