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자사 카드 회원 1350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선물 유형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64.7%가 ‘실사구시’라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육, 청과 등 남들이 하는 무난한 선물을 하겠다는 ‘대동소이(大同小異)’,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을 하겠다는 ‘군계일학(群鷄一鶴)’이 각각 19.9%, 9.6%로 조사됐다.
이 밖에 조금씩 모아 선물을 준비한다는 의미의 ‘십시일반(十匙一飯)’은 3.0%, 선물 내용도 중요하지만 화려한 포장으로 눈길을 끌겠다는 ‘외화내빈(外華內貧)’은 2.0%, 전에 받았던 선물을 재활용하겠다는 ‘임기응변(臨機應變)’은 0.8%로 조사됐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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