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2학기 특기자 전형 10.64 대 1

서울대와 성균관대 숙명대 한양대 등이 12일 2008학년도 대입 2학기 수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831명 모집에 3115명이 지원해 3.75 대 1, 특기자전형은 930명 모집에 9895명이 지원해 10.64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대의 2학기 수시 최종 경쟁률은 지역균형선발전형과 특기자전형이 각각 3.54 대 1과 7.21 대 1이었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이 31.6 대 1로 가장 높았고 미술대학 서양화과가 31.4 대 1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인문계열2 28.9 대 1 △농생명공학계열 17.2 대 1 △사회과학계열 15.6 대 1 △의예과 14.5 대 1 △경영대 10.4 대 1△생명과학부 9.48 대 1 △법대 8.11 대 1 △약학대 7.68 대 1 등으로 나타냈다.

주요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12일 마감 학교)
대학	전형유형	경쟁률
건국대(서울)	일반학생	31.92
경원대	교사추천자	62.32
경희대(서울)	교과우수자1	21.48
경희대(수원)	교과우수자1	10.45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	11.46
덕성여대	학생부우수자	7.72
명지대(서울)	일반학생	18.53
명지대(용인)	일반학생	13.96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3.75
	특기자	10.64
서울산업대	일반전형	16.15
서울시립대	고교성적우수자	18.39
성균관대	학업우수자	16.86
	일반전형	36.78
숙명여대	학업능력우수자	13.78
숭실대	일반학생	8.52
울산대	일반학생	5.36
인천대	교과성적우수자	24.21
인하대	논술우수자	17.37
한양대(서울)	21세기한양인	26.54
한양대(안산)	21세기한양인	11.09

성균관대는 일반전형에 3만899명이 몰려 36.7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약학과가 101.87 대 1로 가장 높았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790명 모집에 2만964명이 지원해 26.54 대 1,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1316명 모집에 2만3546명이 지원해 17.8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