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동아리연합회가 마련한 이 축제에는 윤도현 밴드를 비롯해 피아, 수퍼키드, 카피머신, 바세린, 블루웨이브, 에코스, 코스모스 등 22개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동아리연합회는 축제의 주제를 ‘제대로 놀고(游) 즐기자(樂)’로 정했다. 이 같은 뜻을 담아 행사 이름도 ‘YU(영남대의 영문 표시 첫 글자) 樂’으로 결정했다.
연합회 측은 1996년부터 매년 록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박은종(25·경영학부 4년) 연합회장은 “생음악으로 관객과 호흡을 맞추는 이 축제는 TV나 라디오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장감을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동아리가 중심이 돼 열고 있는 이 축제가 지역의 대표적인 록페스티벌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록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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