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4일 인터불고호텔에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연다.
이날 대회 조직위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에서는 김범일 대구시장이 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또 조직위 부위원장은 박양우 문화관광부 차관 등 5명이 선임되고 조해녕 전 대구시장, 유종하 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장 등 5명이 대회조직위 고문으로 위촉된다.
대회 조직위 상근부회장 겸 사무총장은 문동후 전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은 중앙 및 지방정부 인사 14명, 체육계 20명, 정계 10명, 경제계 21명, 언론계 7명, 학계 9명, 기타 10명 등 총 91명으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조만간 경제계 유력 인사 등 5명을 조직위 임원으로 추가 선임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조직위 창립총회를 마친 뒤 대회 유치 과정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유 전 유치위원장과 박정기 국제육상경기연맹 집행이사, 신필렬 대한육상경기연맹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