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월미공원內 전통정원 완공 19일부터 무료개방

  • 입력 2007년 9월 17일 03시 01분


인천시는 중구 북성동 월미공원 안에 5만 m² 규모의 ‘한국 전통정원’을 완공해 19일부터 주민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는 총 178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조선시대의 정원 양식에 맞춰 궁궐정원 별서정원 민가정원 등을 조성했으며 이 안에 연못, 정자, 담장 등이 설치됐다.

궁궐정원은 부용지와 애련지를, 별서정원은 소쇄원과 국담원, 서석지를 각각 재현했다.

민가정원에는 전통 민가를 짓고 농업 체험장, 채원 등을 만들어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인천시는 2010년까지 추가로 250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월미공원 내에 ‘근대 군사체험지구’(7200m²) ‘월미성 지구’(1만8600m²) ‘어촌체험 지구’(3만 m²) ‘월미행궁 지구’(5200m²)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