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개교 이후 처음으로 ‘홈커밍 데이’ 형식의 동문초청축제로 치러졌으며 고형일 한국교육개발원장, 김충환 한나라당 의원, 조규향 전 방송대총장 등 동문과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방송통신대 역사를 재조명하는 영상물 상영에 이어 자랑스러운 방송대인 시상, 만찬 및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방송대는 1972년 3월 국내 최초의 국립 원격대학으로 문을 연 뒤 지금까지 졸업생 40만여 명을 배출하는 등 ‘평생학습’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현재 학생 20만 명이 재학하고 있고 전국에 14개 지역대학과 35개 시군학습관을 운영하고 있다.
장 총장은 “지식기반사회에서는 국민이 수시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국가 경쟁력이 달려 있다”며 “방송대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평생학습 보급의 선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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