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U대회 잉여금은 모두 730억 원으로 이 가운데 경북도 공익법인 지원에 100억 원, 대구 수성구 만촌사이클경기장 리모델링 사업에 21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어서 실제로 남는 것은 609억 원이다. 시는 대구U대회 조직위원회 정관과 조직위원회 해산 총회 등을 통해 이 잉여금을 지역 대학의 스포츠진흥 사업 등에 지출하기로 결정했으나 사용처를 늘리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U대회 잉여금 활용 자문위원회’는 세계대학스포츠연맹 장학사업, 대학 체육육성지원 사업, U대회 스포츠센터 건립 사업 등에 잉여금을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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