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최근 교직원 5명을 학교와 관련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달의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우수 공무원으로 뽑힌 직원은 영주시 영주중 김동삼 교사, 김천시 대덕초교 송재현 교사, 구미시 장천초교 남성수 교사, 포항시 문충초교 조재관 교사, 경산시 옥산중 기능직 박승묵 씨 등이다.
조 교사는 학생들의 과학 공부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지도하는 한편 원어민 활용 영어교육에도 도우미로 나서 2년 동안 학부모들의 부담 없이 학생들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 박 씨는 학교의 조경을 잘 가꿔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집을 고쳐 주는 봉사활동에도 앞장선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교육청이 우수 공무원 찾기를 시작한 것은 올해 4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20명이 선정됐다. 우수 공무원에겐 상금 10만 원도 주어진다.
도교육청 박선용 혁신기획담당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평가도 충분히 고려해 선정한다”며 “매달 선정되는 보물 같은 직원이 늘어날수록 교육현장에 생동감이 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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