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획에 따르면 일반 가로에서 약 500m마다, 도심에는 230m마다 휴지통이 설치된다.
특히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쓰레기 무단투기 중점관리지역 등에는 휴지통이 대폭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가로 휴지통을 더 많이 설치해 달라는 시민 요청이 많았다”고 이번 계획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의 가로 휴지통 수는 쓰레기 종량제 실시 직후인 1995년 7605개에서 2007년 5월 현재 3700개로 줄었다.
서울시는 12월경 휴지통의 표준 디자인을 만든 뒤 각 자치구에 휴지통 증설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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