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전국의 화장률이 10년 전인 1996년의 23.0%에서 2006년 56.5%로 2.4배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화장률은 남자(59.5%)가 여자(52.3%)보다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77.7%로 가장 높았고, 인천 72.4%, 서울 68.2%, 울산 66.9%의 순이었다. 반면 화장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으로 32.7%였으며 충남 34.4%, 충북 36.8%였다.
복지부는 “2010년경 화장률이 70%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지방자치단체별로 화장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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