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내년 공무원연금 적자보전액 1조532억 원(회계잉여금을 포함하면 1조2684억 원)을 합하면 특수직 연금에 대한 적자보전액은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본보 22일자 1면, 23일자 2면 참조
▶ ‘공무원연금 적자’ 세금으로 메우기…내년 1조원 넘어
▶ 내년 4대 연금 수혜자 38만 명 증가
26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내년 군인연금 적자보전액은 9492억 원으로 올해 9213억 원(전망치)보다 3% 정도 증가한다.
이는 군인연금 급여 대상자가 올해 7만 명에서 내년에는 7만2000명으로 늘어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군인연금에 공무원연금까지 합친 특수직 연금에 대한 적자보전액은 내년에 2조24억 원으로 올해보다 약 17% 늘어난다. 특수직 연금에 대한 적자보전액은 앞으로도 해마다 급증할 가능성이 높아 공무원연금 및 군인연금 개혁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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