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스크린 스타들 “부산으로!”… 10월 4일 PIFF 개막

  • 입력 2007년 9월 27일 06시 44분


다음 달 4일 개막되는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앞두고 부산이 술렁이고 있다.

세계 유명 영화인들이 부산을 찾기도 하고 개막 및 폐막작 입장권이 동나는가 하면 젊은 영화인들과 유명 감독들이 모여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고민하는 영화아카데미도 열리기 때문이다.

▽누가 오나=국내에서는 임권택 이창동 이명세 한재림 장윤현 정윤철 장률 감독과 배우 안성기 박중훈 문성근 강수연 전도연 송혜교 유지태 강성연 강동원 지진희 공효진 조재현 등이 부산을 방문한다.

1979년 영화 ‘양철북’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독일의 폴커 슐뢴도르프 감독과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루마니아의 크리스티안 문지우 감독, 이란을 대표하는 다리우시 메르주이 감독 등도 참석한다.

영화 ‘프랑스’의 세르주 보종 감독, ‘0시를 향하여’의 파스칼 토마 감독, 1998년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나타샤 레니에와 멜빌 푸포 등 세계적 스타들의 발걸음도 이어진다.

아시아권에서는 개막작 ‘집결호’의 펑샤오강 감독과 로이스톤 탄, 왕취안안, 허우샤오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양쯔충, 사와지리 에리카, 장한위 등이 방문한다.

칸영화제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과 선댄스영화제 제프리 길모어 집행위원장, 에든버러영화제 한나 맥길 집행위원장도 초청됐다.

▽이색적인 행사=영화제에 앞서 젊은 영화인들과 유명 감독들이 모여 영화의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프로그램인 제3회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가 27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올해 프로그램의 교장은 이란의 거장 모센 마흐말바프 감독이, 교감은 한국의 박기용 감독이 각각 맡고 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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