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여승무원 노사정 협의체 구성 합의

  • 입력 2007년 9월 29일 03시 19분


노동부는 28일 서울 중구 장교동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코레일 사측과 노조, 민주노총이 이상수 노동부 장관 주선으로 만나 KTX 및 새마을호의 여승무원 문제를 논의했으며 노사정 3자 협의체를 구성하는 데 모두 합의했다고 밝혔다.

KTX와 새마을호의 비정규직 여승무원 50여 명은 코레일의 계열사 직원으로 편입되는 것을 거부하고, 코레일 정규직으로 고용해 줄 것을 요구하며 2006년 3월부터 17개월째 농성 등을 벌여 왔다.

이날 코레일 사측과 노조, 민주노총은 10월 5일 이전에 노사정 대표가 2명씩 참석하는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앞으로 1개월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는 한 달 안에 KTX 및 새마을호 여승무원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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