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구국제패션페어’가 4일부터 3일간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지역 패션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국내외 128개 패션의류업체 등이 참가하며 부스 258개를 설치해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의류와 장신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외 바이어 16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지난해보다 규모가 2배 이상 커졌다.
4일부터 2일간 행사장 부근인 한국패션센터에서는 예비 디자이너들의 패션축제인 ‘2007 전국대학생 패션쇼’도 열려 전국 20개 대학의 패션 전공 학생들이 참신한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패션체험 이벤트와 사진전, 전통 베짜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한편 대구지역의 대표적 시민축제인 ‘컬러풀 대구페스티벌 2007’이 5일부터 14일까지 중구 신천둔치 등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중 중구 대봉교∼희망교의 신천둔치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는 마당놀이, 시음악회, 재즈 공연, 보디페인팅쇼, 인형극 등이 펼쳐진다.
또 12일부터 2일간 신천둔치 수상 무대에서는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구 환타지-대구, 용꿈을 꾸고 날아올라!’가 열려 화려한 영상쇼와 불꽃쇼, 합창 등을 펼친다.
이 밖에 이 기간 중 신천 대봉교 일대에서는 수많은 전구가 도심의 밤을 밝히는 ‘루미아르테(빛의 예술)’가, 동성로에서는 록페스티벌, 비주얼아트 영상쇼 등이 열린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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