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는 1999년부터 울주군 언양읍과 두동면 봉계리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울산지역의 유일한 먹을거리 축제다.
이번 축제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 참여마당, 공연과 경연마당, 먹을거리마당 등 5개 마당으로 꾸며져 다채롭게 진행된다. 각 마당별 주요 행사로는 △전시마당=봉계 한우요리 작품전시회, 봉계한우 홍보관 △체험마당=농기구 체험, 짚풀공예 체험, 대장간 체험, 한우와인 체험, 로데오 경연 및 체험 △참여마당=한우 골든벨, 축산물 깜짝 경매, 황우쌀 달리기, 육회 정량달기 △공연과 경연마당=길놀이 사물놀이, 인기가수 초청공연, 봉계한우가요제, 봉계한우요리 경연대회 △먹을거리 마당=봉계한우판매장 등이 준비돼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봉계한우불고기는 다른 지역의 양념구이와 달리 참숯불에 고기를 올린 뒤 왕소금을 뿌려 구워먹는 게 특징”이라며 “올해 봉계한우 불고기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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