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영재교육원 11월 원서접수

  • 입력 2007년 10월 9일 03시 04분


전국 각 지역교육청과 25개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은 11월부터 2009학년도 신입생 선발 절차에 들어간다.

대학부설은 지역제한이 없지만 교육청 산하 영재교육원은 해당지역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교육청 산하 영재교육원은 11월 말에 학교장 추천(1차)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12월 14일 영재성 검사(2차)를 전국 공통으로 치른다. 3차 학문적성검사와 심층면접은 1월 10일 실시한다.

초등부는 초등학교 3∼5학년, 중등부는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2학년을 뽑는다. 교육청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초등부, 중등부 각 7학급, 학급당 20명 내외를 뽑는다.

한번 선발된 학생이라도 다음 학년도 과정에 다니려면 다시 선발시험을 치러야 한다. 지원 부문은 수학 과학 정보 예능 등 4개 분야다. 2차 영재성 검사는 한국교육개발원이 마련한 평가도구를 이용해 창의성, 언어적 특성, 논리적 사고력 등을 판별한다.

3차 학문적성검사는 지원분야별로 수학·과학 분야 심화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며 심층면접에선 적성, 리더십, 교과학습능력 등을 평가한다.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은 대학별로 11월 초부터 원서접수를 실시해 독자적으로 시험을 치르며 교육청 부설보다 문제가 까다롭다. 일부 영재교육원은 해당 학년의 교과에서 다루지 않는 심화문제가 나오기도 한다.

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과정
구분1차 학교장 추천2차 영재성 검사3차 학문적성검사 및 심층면접
시기11월 말12월 14일1월 10일
유형학교 자체심사영재성 판별검사외국어고·과학고 구술면접
응시대상학교별로 3∼5명(지역마다 다름)추천받은 학생 모두 응시모집인원의 1.5배수가량
선발대상초등부: 초등학교 3∼5학년, 중등부: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2학년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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