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지휘를 맡은 주해룡(36·공사43기) 소령을 비롯한 320명의 기수단은 공군 제1전투비행단 소속.
이들은 광주시의 요청에 따라 8월 말 공개선발 절차를 거쳐 지난달 초부터 연습에 구슬땀을 흘려 왔다.
기수단 지원을 위해 휴가를 연기했다는 이 부대 김준식(22) 상병은 “평생 한 번의 기회로 생각하고 기수단에 지원했다”며 “텔레비전에서만 지켜 봐 온 전국체전 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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