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세계 최강 미니기업’ 시리즈 ‘2007 좋은 신문기획상’

  • 입력 2007년 10월 10일 03시 02분


본보 ‘세계 최강 미니기업’ 시리즈

광고주 선정 ‘2007 좋은 신문기획상’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가 주관하는 올해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에 동아일보의 ‘최소로 최고를-세계 최강 미니기업을 가다’ 시리즈(사진)가 선정됐다.

광고주협회는 9일 “동아일보의 ‘세계 최강 미니기업’ 시리즈가 독자적 경쟁력을 갖춘 ‘작지만 강한’ 40개 국내외 기업의 성공 비결을 심층 분석해 시장경제와 기업 역할의 중요성을 잘 부각하면서 많은 기업인과 직장인, 젊은이들에게 영감(靈感)을 불어넣고 건강한 자극을 주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의 후보작은 모두 130여 편으로 국내 기업 홍보담당 임원급 50여 명으로 구성된 홍보위원회가 1차 심사로 3편을 선정한 뒤 집행위원회가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협회 측은 덧붙였다. 이 상은 1년간 각 신문 기사 가운데 뛰어난 기획력과 아이디어로 자유시장 경제의 이념을 확립하고 국민의 반(反)기업 정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한 우수 기획기사를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1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연재된 ‘세계 최강 미니기업’ 시리즈는 회사 규모는 작지만 △매출액 △세계시장 점유율 △기술경쟁력 △회사의 전통과 평판 등 종합적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40개 기업(해외 20개, 국내 20개)을 본보 경제부 기자들이 직접 현장 취재해 성공 비결을 심층 분석한 기획기사다.

연재 기간 중 독자들의 큰 호평을 받은 이 시리즈는 다음 주에 단행본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07 한국 광고주 대회-광고주의 밤’ 행사에서 이뤄진다.

한편 ‘광고주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에는 △MBC 커피프린스 1호점(드라마 부문) △KBS 개그콘서트(연예오락 부문) △SBS 솔로몬의 선택(보도교양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또 광고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공로상은 김용언 동서식품 회장과 광고대행사 GⅡR의 이인호 고문에게 돌아갔다.

김 회장은 1979년 동서식품 마케팅 담당 직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전문 경영인으로 광고와 마케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이 고문은 32년간 광고업계에서 일하며 후배들에게 모범이 된 공로가 인정됐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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