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과과정(IPC·Internati-onal Primarcy Curriculum)을 만들어 세계에 보급하고 있는 영국계 국제학교인 WCLS그룹은 영종도와 서울 양천구 목동에 현지 학교(학원)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WCLS는 지난달 영종도 을왕리에 건립하고 있는 인천의 첫 콘도미니엄 ‘골든스카이 인터내셔널 리조트’의 운영회사인 스카이레저산업, 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 등과 외국인학교 설립에 관한 기본협약을 맺었다.
15일에는 현지를 방문해 실사한 뒤 본계약을 체결하고 교육당국과 외국인학교 설립 인허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WCLS 마틴 스켈턴 이사는 “IPC는 현재 44개국 300여 개 학교에서 통용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영종도와 목동에 들어설 학교에는 그동안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한 커리큘럼에 한국적 특수성을 감안한 프로그램을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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