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2009년 말까지 국비 등 95억 원을 들여 상당구 수동에 상당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3800여 m²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되는 이 도서관에는 종합열람실, 아동열람실, 디지털자료실, 다목적실 등이 마련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 설계 공모를 실시하고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내년 말까지 50억 원을 들여 흥덕구 복대동에 아동열람실과 정기 간행물실 등을 갖춘 서부도서관을, 21억 원을 들여 흥덕구 복대2동에 어린이도서관을 각각 지을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좀 더 많은 문화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권역별 도서관을 새로 세우고 시립정보도서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3월 상당구 사천동에 북부도서관, 2004년 7월 흥덕구 수곡동에 기적의 도서관, 2003년 9월엔 상당구 용암동에 시립정보도서관을 각각 건립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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