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는 “DMC에 지을 랜드마크 빌딩 꼭대기에 100m 높이의 첨탑을 세워 높이를 640m로 만드는 방안과 관련해 최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랜드마크 빌딩은 최고 높이가 620m까지만 허용됐기 때문에 군이 이번 서울시의 방안을 수용한다면 상암동 랜드마크 빌딩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방위사령부는 “대형 첨탑이 들어서면 레이더 작동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서울시에 도면 등 상세한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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