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 부산(cinema.piff.org·해운대구 우동)은 13일부터 21일까지 ‘2007 칸 국제광고제 수상작 필름 페스티벌’을 연다.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54회 광고제의 수상작 120여 편을 한글자막과 함께 100분 동안 소개한다.
그랑프리상 수상작인 유니레버사의 광고 ‘진화’를 비롯해 여자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를 모델로 한 나이키의 ‘I Feel Pretty’(금사자상과 음악상), 소니의 TV 브랜드 광고인 ‘페인트’(금사자상), 코카콜라의 ‘해피니스 팩토리’(은사자상) 등이다.
이어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수준 높은 예술영화를 만날 수 있는 ‘시네마 스페셜: 가을 초대전’이 열린다. 부산에서 상영되지 않은 외국 작품인 ‘인랜드 엠파이어’ ‘애프터 미드나잇’ ‘입술은 안 돼요’ ‘부에노스아이레스 1977’과 음악영화인 ‘원스’가 소개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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