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지역 특목-자사고 경쟁률 ‘쑥’

  • 입력 2007년 10월 16일 06시 16분


전북지역 특수목적고와 자립형사립고의 입학 경쟁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전북 익산의 전북과학고는 2008학년도 신입생 46명 모집에 227명이 응시해 약 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3.4 대 1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군산의 특목고인 전북외국어고도 120명 모집에 264명이 접수(2.2 대 1)해 지난해의 1.98 대 1을 넘어섰다.

자사고인 전주 상산고도 원서접수 마감 결과 384명 모집에 1829명이 몰려 지난해 3 대 1에서 올해는 4.8 대 1로 높아졌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일반 대학이 조기졸업자에 대한 전형을 확대하고 논술 등을 강화하면서 특목고 및 자사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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