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채취된 송이는 총 59t(53억 원어치)으로 지난해 8.5t(12억 원어치)의 7배, 예년의 평균 채취량 22t에 비해서도 3배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올해 송이가 대풍작을 이룬 것은 송이균사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7, 8월경 강우량이 적당했고 강원도의 송이 산 가꾸기 사업도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달 19일 홍천군에서 처음 채취돼 공판되기 시작한 송이는 현재까지 양양 1만571kg, 삼척 5369kg, 양구 5044kg, 강릉 4499kg, 홍천 4675kg, 고성 3443kg에 이른다.
이 같은 풍작 속에도 5일 산림조합 등을 통해 거래된 가격(kg당)은 1등급 상품이 37만9000원, 2등급이 26만5500원으로 높게 형성돼 산간지역 주민소득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도는 올해 240ha에 5억7000만 원을 투입하는 등 8년째 총 4869ha의 산림을 대상으로 송이 산 가꾸기 사업을 해 왔다.
23일경까지 채취될 올해 도내 자연산 송이는 총 65t으로 55억 원의 농가소득(채취농가 1600가구)을 올려줄 것으로 예상된다.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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