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화원과 충북작가협회, 충북민예총 등으로 구성된 문학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도종환 시인)는 시 낭송과 가야금 합주, 노래, 백일장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보은문학회 문학지 ‘문장대’ 출판기념회 등을 마련했다.
1918년 보은군 회인면에서 태어난 오 시인은 1933년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한 뒤 시인부락과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하다 1946년 월북했다. 주요 시집으로는 성백(1937년), 헌사(1939년) 등이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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