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것이 누에치기” 청원 잠사박물관에 체험관

  • 입력 2007년 10월 23일 0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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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강내면 한국잠사박물관에 누에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잠사박물관(사진)을 운영하는 대한잠사회는 12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박물관 옆에 누에밸리클러스터를 짓기로 했다.

누에밸리에는 누에를 기르는 다목적 잠실, 명주실을 뽑는 제사 체험장, 세계누에산물전 기념 전시실, 영상실, 홍보실 등이 들어선다. 청원군 관계자는 “잠사박물관이 잠업 관련 유물, 산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면 누에밸리클러스터는 누에를 치고 실을 뽑고 비단을 짜 보는 체험의 장”이라며 “학생들의 양잠교육 장소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10월 문을 연 잠사박물관은 체험학습실, 미래관, 역사문화관, 농경문화관 등을 갖추고 누에 생태학습 행사와 잠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타진하는 세계누에산물전 등을 열어 왔다. 043-236-1321, www.silktopia.or.kr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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