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체납 현황’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218만6000가구가 건강보험료를 3개월 이상 내지 않았고 체납액이 총 1조5348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3만7904가구는 재산이 있으면서도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산이 10억 원 이상인 가입자는 347명, 5억∼10억 원인 가입자는 572명 등 보유재산이 5억 원 이상인 가입자는 919명에 달했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