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간보고회를 열고 모노레일 시스템을 도입해 지상 노선으로 건설되는 도시철도 3호선의 전동차 규모, 고가 구조물 형식, 정거장 설치 계획 등을 29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3호선에 도입되는 전동차는 3량 1편성(전체 34편성)으로 운행 간격은 3분 30초로 잠정 결정됐다.
도시철도 3호선의 전동차 1편성당 정원은 265명이며 무인자동 시스템으로 운행된다. 또 금호강과 신천을 통과하는 도시철도 교량은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해 아치형으로 세우기로 했다. 전동차 차량기지는 북구 동호동 서리못 부근의 녹지 12만여 m²에 조성하기로 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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