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보훈요양시설 달성 하빈면에 건립

  • 입력 2007년 10월 31일 07시 35분


코멘트
국가유공자와 일반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요양시설이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들어선다.

30일 달성군에 따르면 국가보훈처가 최근 대구보훈요양시설 건립지를 하빈면 하산리 일대로 확정했다.

사업비 217억 원이 투입돼 하산리의 용지 1만8000여 m²에 지을 이 시설은 연면적 7270여 m² 규모로 2009년 착공해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노인복지회관과 주간 보호실, 물리치료실, 온열치료실, 일광욕실, 유치원 등의 시설이 갖춰지며 지역 주민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국가보훈처는 보훈 정책의 하나로 대구를 비롯해 부산 대전 광주 등 4개 광역시와 경기 수원시 등 전국 5개 지역에 이 요양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대규모 국가시설인 보훈요양시설이 완공되면 고용 창출효과가 발생하고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된 하빈지역 발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