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현장 확인반을 구성해 노숙자 등을 상대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이 보호시설에 입소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중구, 동구 등 6개 구 보건소와 대구의료원, 노숙인 보호센터 등과 함께 노숙자 지원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일자리와 급식을 제공하고 잠자리도 마련해 주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 기간 중 공무원 등 15명을 쪽방 도우미로 지정해 이들이 쪽방 거주자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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