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무형문화재 12호인 악기장 김관식, 11호 단청장 이정오, 소목장 방대근 및 송순주(가을엔 국화주) 보유자인 윤자덕 선생 등 10명이 한자리에 모여 평생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것.
올해에는 대전뿐만 아니라 도자장 장송모, 경기민요 이윤란 선생 등 전국의 장인도 자리를 함께한다.
축제는 3일 오후 2시 김관식 씨가 만든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이 울리면서 시작된다.
축제 기간 중 알싸한 윤 선생의 송순주를 맛볼 수 있다.
40여 년 전부터 단청을 해 온 이정오 선생의 오색 빛깔의 단청 시연도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은 신명 넘치는 농악무대를 보면서 ‘우리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대전무형문화재 연합회 이정오 회장은 “이번 축제는 손길로 빚어낸 우리의 찬란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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