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승용차로 나들이를 자주 다닌다. 그런데 요즘은 야간에 전조등을 너무 밝게 하고 다니는 차들 때문에 곤란을 겪을 때가 많다. 전조등을 너무 밝게 켜고 달리면 반대 방향으로 마주 달리는 차의 운전자는 순간적으로 시야를 잃을 수 있다. 너무 밝은 전조등은 다른 운전자의 눈을 피로하게 할 뿐 아니라 사고 위험도 크다.
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의 적당한 자동차 개조는 개인 취향이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지나친 자동차 개조는 다른 운전자의 안전은 물론 본인의 안전을 위협한다. 과도한 자동차 개조에 대해 관계 당국이 자발적 시정을 유도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차에 대해서는 법적 제재를 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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