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는 “산업폐기물을 섞어 만든 재활용 시멘트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지적이 있어 성분검사 후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연구원은 최근 폐기물 시멘트 14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분검사에서 크롬, 구리, 납 등의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멘트 제품에 대한 성분 검사와 함께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에 중금속이 얼마나 있는지도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 기준을 웃도는 중금속이 검출되면 서울시는 시멘트 및 건축자재 안전기준을 새로 마련할 방침이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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