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부평구는 7일 부평구 부평동 224-1 일대 1270m²의 터에 주안역과 비슷한 교통광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40억 원의 시비를 지원 받아 무허가 건물을 정비하고 환승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 일대에는 무허가 소매점, 음식점 등 30∼50년이 된 노후건물이 시유지를 점유하고 있다.
인천 최대 환승역인 부평역은 그동안 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서 환승환경평가 ‘E등급’을 받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부평구는 교통공원을 지으며 주민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역사 앞에서 시내버스와 택시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부평구는 또 인천지방경찰청과 부평경찰서 산하 역전지구대 이전과 신축을 위한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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