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한국교육개발원이 출제한 문제로 공동 시험을 치르며 11월부터 1차 학교장 추천을 거쳐 2차 영재성 검사(12월 14일), 3차 학문적성검사 및 인성면접(내년 1월 10일)의 3단계 전형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영재교육은 수학과 과학, 예능 등의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심화 교육을 하는 제도로 초등반과 중등반으로 구분된다. 시도 교육청 영재교육원은 1만5000여 명, 서울교대 서울대 연세대 아주대 등 25개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은 3500여 명을 뽑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08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3440명을 선발한다. 수학, 과학 영역은 학교가 소속된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에 지원할 수 있고 정보, 음악, 미술, 문예창작 영역은 지역구분 없이 서울시 전역에서 지원할 수 있다. 초등생 1540명과 중학생 1900명을 선발한다.
영재교육 수료자는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 전형시 정원 외 영재교육원수료자 전형(14명)에 지원할 수 있으며 내년 개교하는 세종과학고는 정원 내 전형(14명)에 지원 가능하다.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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